역주행의 아이콘은 옛말이다. 이제는 ‘축제의 여신’이라 불러야할 것 같다. 대세 걸그룹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새 앨범 활동을 마무리 지었지만, 이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ID는 지난달 2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 예’ 앨범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에게 축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완전히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웬만한 대학들은 EXID 쪽에 전부 러브콜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EXID 측 관계자는 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4월, 5월 대학축제 등 다양한 행사 무대에 37회 정도 올랐다. 당시 멤버들이 신곡 활동과 예능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쏟아지는 요청에 절반도 응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팬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해 멤버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EXID는 6월만 이미 15건의 행사가 확정돼 있는 상황이다.
EXID는 ‘위아래’ 열풍이 채 가시기 전인 지난 4월 13일, EXID는 뜨거운 관심 속에 새 미니앨범 ‘아 예(Ah-Yeah)’로 컴백해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신곡 ‘위아래’가 몰고 온 열풍이 단지 ‘운’이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고, 이들은 이 기회를 확실하게 잡았다.
신곡 ‘아 예’로는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SBS ‘인기가요’, SBS MTV ‘더 쇼’, MBC뮤직 ‘쇼! 챔피언’ 등 여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거머쥔 것. 이런 상황 속 멤버 하니를 필두로 솔지, 정화, LE 등이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대세’ 반열에 이름을 확실하게 올린 바다.
한편 EXID는 지난달 24일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부 멤버들은 예능을 통해 활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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