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하이포)와 중국가수 짜오나이지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국-중국어 버전이 중국 주요음원사이트를 강타했다.
하이포는 지난해 4월 아이유와 함께 부른 곡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한국X중국어 버전 '뿌샹팅아이칭꾸쓰'를 발표하며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달 27일 음원을 발표하고 중국의 주요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중국진출의 첫 발을 들였다.
중국내 여성 감성 발라드의 대표주자인 짜오나이지와 함께 부른 '뿌샹팅아이칭꾸쓰'는 곡을 발표한지 4일 만에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서비스 클릭 수 200만을 돌파, Kugou뮤직, Kuwo뮤직, Wangyiyun뮤직, yiting뮤직, Jiuku뮤직 등의 챠트에서 10위 안에 들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뿌샹팅아이칭꾸쓰'는 '사랑이야기 듣고 싶지 않아'라는 의미로, 가사와 함께 전개되는 매끄러운 멜로디가 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느끼게 하며 중국어 후렴구의 조화로운 화음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곡 발표를 통해 중국에 본격 진출한 하이포는 음악실력 및 인기잠재력을 인정받아 벌써부터 많은 중국음악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음과 동시에 중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하이포는 오는 4일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로 국내에서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신곡 활동과 멕시코 공연,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는 일본 장기 라이브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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