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가 팬클럽 창단 9주년을 맞아 정성 가득한 자필 편지를 남겼다.
동해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ELF 9번째 생일 축하해요. 편지 쓰는 걸 좋아해서 여러분들께 편지로 써 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많이 웃기.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편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에는 “사랑하는 엘프 9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우리 같이 걸어온 지 벌써 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참 많은 일이 있었죠? 같이 울고, 웃고 힘들 땐 서로 기대어 옆을 지켜주며 토닥거려주고 참 SJ에겐 절대 없어선 안 될 존재 엘프”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만나서 반가웠고, 친해질 수 있어서 감사했고,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이 주어지고 돌아봤을 땐 추억들이 많아서 더 헤어지기가 싫어요. 우리 내일이 없을 것처럼 더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ENCORE’를 개최한다.
jsy901104@osen.co.kr
동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