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엑소, 미모 업그레이드..청춘의 기분좋은 설렘 '러브 미 라잇'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3 00: 02

교복을 벗고 사랑에 중독된 '남자'로 돌아왔던 엑소가 이번에는 청춘의 에너지를 노래했다.
3일 0시 공개된 엑소의 신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그간의 엑소 음악과는 확연하게 다른 색깔이었다. 좀 더 밝고 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곡이었다. 경쾌하다는 말이 어울렸다.
'러브 미 라잇'은 밝은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앞서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나 '중독'이 남성적 향기가 강렬한 음악이었다면 이번에는 유연하다. '러브 미 라잇'을 반복하는 후렴구의 중독성은 다른 곡들과 비슷한 편이지만, 노래와 랩의 구성이 색다르다. 두 소절 노래 후 이어지는 찬열의 빠른 랩, 또 곧바로 이어지는 세훈의 랩이 엑소가 타이틀로 삼았던 다른 곡들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구성이라 더 신선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으로 펑키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끌고 갔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의 설렘과 행복함을 담아내 여름과 썩 잘 어울리게 뽑아냈다. '저스트 러브 미 라잇(Just love me right), 베이비 러브 미 라잇(Baby love me right)'으로 반복되는 후렴구의 리듬이 묘하게 중독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세련된 느낌이다. 럭비경기장과 숲, 세트를 오가며 청춘의 화려함과 설렘을 담아냈다. 딱 멤버들의 나이에 맞는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였고, 뛰고 춤추고 격렬하게 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기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에너제틱하게 표현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2집 '콜 미 베이비'로 큰 인기를 얻었던 엑소가 신곡 '러브 미 라잇'으로 기록을 얼마나 더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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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라잇'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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