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황석정 “설경구의 조언, 연기 시작하게 된 계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2 17: 25

배우 황석정이 설경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황석정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코너 '대세탐구생활'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황석정은 “설경구 덕분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던데”라는 DJ 김창렬의 말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설경구의 말 한 마디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직효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에 있을 때 설경구씨를 비롯해서 권해효, 유오성, 안내상 선배님과 친했었는데 어느 순간 확 떠있더라”라며 “특히 설경구씨가 평소엔 조용히 있다가 술자리에서 한을 담아 춤추는 저를 보고 좋게 보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석정은 “최근에도 친한 영화감독을 통해 전화를 했는데 그 때 일 기억한다며 한 번 보자고 하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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