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서재응,'잘 치고 잘 던지고!'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6.02 19: 16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종료후 KIA 서재응과 이성우가 주먹을 맞대고 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골반 통증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니퍼트는 5월까지 3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65다. 최근 2경기에서 빗맞은 타구들이 연달아 안타가 되는 불운까지 겪으며 11⅔이닝 11실점(10자책)해 2연패를 당하고 있다.
KIA 는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재응은 이번 시즌 3경기에 선발로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은 아니었지만 크게 무너지지도 않았다.

흐름은 두산이 좋다. 마산 원정에서 NC에 3연패를 당한 두산은 kt와의 수원 3연전을 스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의 합류도 앞두고 있어 머지않아 중심타선에는 더욱 무게감이 실릴 수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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