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당시 오보 때문에 뉴스를 불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이혼 당시 내가 먼저 소송을 걸었다는 오보 때문에 뉴스를 불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어느날 뉴스를 할 때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스튜디오에 들어가기만 하면 목소리가 안나왔다"라며 "원인을 찾기 위해 상담까지 받았는데 거기서 뉴스를 믿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이혼 했을 때 첫 기사가 내가 먼저 이혼 소송을 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상호 합의 하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건데 오보가 된거다. 이후 다 오보만 나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택시'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365일 엔진 ON, 준비된 맞춤형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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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