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강호동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한 김수영은 "어렸을 때 5KG가 넘는 우량아로 태어났다. 엄마가 못 업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학교 때 씨름 선수를 했는데, 강호동 선배님처럼 되는 게 꿈이었다. 당시 선배들이 너는 씨름에 소질 없으니 빨리 개그계로 가라고 했는데, 지금은 선배들이 너는 개그계에 소질이 없으니 씨름계로 떠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수영은 "강호동 선배님이 나를 빨리 데리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 분 밑에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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