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나라 위해 진심 호소.."조선이 명의 속국인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02 22: 21

배우 차승원이 나라를 위해 신하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명나라의 파병 요구 거절에 대해 진심을 호소하는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명의 황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인목(신은정 분)을 먼저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이는 광해가 명의 파병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

이에 광해는 불같이 분노한 뒤 신하들을 모아놓고 "사관은 물러가라. 사관을 물러가라고 하는 건 여러분들에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이야기를 해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나에 대한 미움을 떠나서, 당파를 떠나서 과연 그대들이 말하는 명에 대한 존중이 조선이 명나라의 속국이라는 뜻인것인가"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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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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