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사이클 멤버로 배우 차태현을 추천했다. 그의 인지도와 스타성을 이유로 들었다.
강호동은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차태현은 정말 KBS의 핫한 안방마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클 프로젝트의 멤버로 섭외하려고 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으로 스케줄이 여의치 않은 상황. 강호동은 정형돈과 방송국으로 찾아가 "쉬는 시간을 조금 내서 페달만 몇 번 밟으면 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태현이는 전지현, 송혜교, 공효진과 연기도 하고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확 달라 보인다"고 추어올렸다.
그러나 정형돈은 "(차태현이)지지난주에 술 먹고 나한테 전화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예체능'은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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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