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원이 논란이 됐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대해 사과했다.
예원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쓴 편지를 게재하며 "철없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편지에서 "이 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기엔 제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이제야 뒤늦게라도 저 혼자서 두서없지만 용기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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