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의 사이클 프로젝트 일정이 공개돼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봄맞이 프로젝트로 사이클을 선정했다. 이날 강호동과 정형돈을 비롯해 션, 오상진, 서지석, 김민준, 김혜성 등이 멤버로 선정됐다.
섭외 끝에 탄생한 사이클팀과 더불어 한 달 동안 이들의 코치로 함께 할 전 사이클 국가대표 박성백 선수가 한 자리에 모였다. 박성백 선수는 "우리는 '투르 드 코리아'의 실제 5구간 여수-강진 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사이클단의 도로 일정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실제로 대회 참가 선수들이 하루를 꼬박 달려 완주하는 코스"라며 멤버들에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라"고 조언했다.
여수-강진 100km가 넘는 라이딩 완주라는 목표에 충격을 금치 못한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한편 '예체능'은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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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