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핑크 홍재목, 첫 싱글 ‘심야(深夜)’로 본격 솔로 데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6.03 07: 49

 그룹 파니핑크의 멤버 홍재목이 첫 싱글앨범 ‘심야(深夜)’를 발매하고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다.
3일 정오 공개되는 ‘심야’는 홍재목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싱글 앨범으로, 지난해 소속사 파스텔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사랑의 단상 5’ 수록곡으로 발표한 ‘당신이 그대가’를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홍재목의 첫 싱글곡인 ‘심야’는 아시아 베스트셀러 만화를 영화화한 ‘심야식당’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된다. 음원 발매에 이어 4일 공개될 ‘심야’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심야식당’의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상들이 삽입, 영화와 음악이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의 허기를 채우는 음식을 만드는 마스터와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따스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심야식당’과 ‘괜찮아’라고 담담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심야’가 만나 만들어내는 뮤직비디오는 각박한 현실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곡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심야식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 영화와 곡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의 ‘심야(深夜)’로 결정돼 그 의미를 더한다. 홍재목이 미국 여행 당시 고요한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느낀 감정들을 담아낸 ‘심야’는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모여든 식당에서 마스터가 건넨 한 그릇의 따뜻한 식사로 빈 위장을 채우듯 헛헛한 마음을 쓰다듬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앨범 커버에는 깊은 밤의 고요한 정서를 담아 낸 일러스트 작가 변영근의 작품을 사용해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 시켰다.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홍재목은 그룹 파니핑크 내에서 작사, 작곡 및 DJ 등 다재다능한 끼를 펼쳐 왔다. MBC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커피프린스 1호점’, ‘뉴하트’ 등 OST로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심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돌입해 파니핑크 시절 들려주었던 소프트 일렉트로닉과는 또다른 자신만의 진한 감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홍재목의 첫 솔로 싱글 ‘심야’는 3일 정오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D는 초도한정반인 100매만이 발매될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파스텔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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