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생중계 동시접속자가 초유의 기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빅뱅이 지난 1일 오후 11시부터 신곡 발표를 앞두고 진행한 네이버 생중계 동시접속자의 수는 한때 50만명을 웃도는 폭발력을 나타냈다. 이 정도 동시접속자 수준이라면 실제로 생중계를 지켜본 인원은 200~300만을 훌적 넘어섰을 것이라는 IT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는 그간 생중계를 진행한 어떤 아티스트도 내지 못했던 기록이라 관계자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빅뱅은 지난 1일 6월의 두 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사상 초유의 이벤트를 개최했던 바다. 오후 11시, 신곡 발표 한 시간 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 것.
3년여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은 국내 활동이 많지 않기에, 팬들 입장에서는 완전체 빅뱅에 대한 갈증으로 늘 목 마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빅뱅이 그룹 결성 후 첫 도전하는 생중계이자 더불어 신곡 발표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맞는 특급 팬서비스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생중계에서 빅뱅은 팬들과 소통하며 새 싱글 'A'와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에 대해 직접 소개했으며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두 곡의 신곡인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는 공개 이후 전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며 빅뱅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앞서 발표한 곡들과 함께 음원 사이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빅뱅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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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