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음원차트 1위를 탈환했다.
3일 오전 9시 기준, 빅뱅의 신곡 '뱅뱅뱅'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빅뱅 음원 특징 중 하나인 '롱런'을 이번 신곡도 강하게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신곡 '위 라이크2 파티' 역시 '뱅뱅뱅'과 더불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저력을 과시 중이다. 실시간차트 1위에 이어 일간차트까지 올킬하며 가요계가 '빅뱅 천하' 임을 알리고 있다.
지난 1일 밤 12시 공개된 '뱅뱅뱅'은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으로, 빠르고 강렬한 비트와 전자음이 인상적이다. 강렬하면서도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묘하게 중독성을 높였다.
미국 퓨즈TV도 '빅뱅의 중독성있는 새 노래 '뱅뱅뱅'을 들어보라'라는 기사를 게재, 빅뱅의 6월 신곡 공개 소식을 전했던 바다. 퓨즈TV는 “한국 최고 그룹 빅뱅이 모터사이클, 형광색의 헤어컬러, 반짝이로 채워진 환상적인 비주얼로 돌아왔다”라며 ‘뱅뱅뱅’뮤비 속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에 대해 극찬했다. 특히 이번 뮤비에 대해 “2015년말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에 뽑히지 않을까 예측해본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곡으로, 일상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새롭다. 빅뱅의 하모니가 돋보이며 청량한 분위기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빅뱅은 5월 신곡 '루저'와 '배배'에 이어 6월 신곡들로 음원차트에서 초유의 '빅뱅 VS 빅뱅'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욱이 반짝 이슈가 아닌 롱런과 역주행은 빅뱅 음원의 큰 특징이기에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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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