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승철 "정준영,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거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03 10: 20

이승철과 정준영이 폭로전을 펼쳤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9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정준영을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 거리는 제자”라고 소개하며, 본격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정준영은 이승철과 스승과 자라는 타이틀로 ‘해투’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만에 뵌다”며 깨알 디스를 감행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스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과의 에피소드 풀어놓기에 열을 올려,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그리움을 드러내자, 이를 지켜보던 ‘원조 스승’ 이승철은 “제가 생각해도 문채원씨가 낫겠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4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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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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