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규종이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 'Fine ThanKYU'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규종은 지난해 소집해제 이후 한국에서 두 차례의 단독 팬미팅을 성료 했으며, 오래 기다려준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지난 30일~31일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게 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당초 2회 예정이었지만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1회를 추가 진행하게 됐으며, 김규종의 솔로 곡뿐만 아니라 SS501의 일본 앨범 수록 솔로곡인 ‘光’ 등을 불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김규종은 "약 3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는데,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께 너무 감사하고, 그 어느 때 보다 재밌고 즐겁게 공연을 끝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빠른 시일 내에 팬들을 만나러 다시 일본에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팬미팅과 더불어 김규종의 일본 데뷔 싱글 발매가 내달 21일로 확정됐고, 공연 후인 31일엔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악수회를 하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김규종이 일본에서의 첫 솔로 데뷔 앨범인 만큼 발매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종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정동현 역으로 캐스팅돼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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