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tvN 'SNL코리아6' 호스트로 나선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건모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 18회 호스트로 확정, 오는 13일 생방송 콩트에 첫 도전할 예정. 이는 앞서 지난 2008년 '현장토크쇼 택시', 2011년 버라이어티쇼 '쇼쇼쇼'에 나왔던 이후 약 4년 만의 tvN 출연이다.
특히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을 드러냈던 그가 '셀프디스' '병맛' '19금' 등의 독특한 'SNL코리아' 식 콩트에는 어떤 식으로 녹아들지가 포인트. 절친한 신동엽과의 시너지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1992년 가수 데뷔해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미안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음은 물론 '무한도전-토토가' '나는 가수다' 등 활용 가능한 소재들이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이날의 'SNL코리아'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현재 김건모는 2011년 9월 정규 13집 앨범 '자서전'을 발매한 이후, 약 4년 만의 정규 14집 컴백을 준비중.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2월 14일 시작한 'SNL코리아6'는 시즌4로 돌아오는 '더 지니어스'와 바통터치를 하고 오는 27일부터는 임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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