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9회 역전 만루포' 다저스, DH 2차전 역전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03 13: 17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더블헤더 1,2차전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전에서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31승 21패로 지구 선두를 그대로 지켰고, 콜로라도는 23승 28패로 다시 지구 최하위가 됐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의 분위기였다. 다저스는 2회 키케 에르난데스가 선제 솔로포를 날렸고, 3회에는 작 피더슨이 시즌 16호 솔로포를 작렬했다. 피더슨은 4경기 연속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곧이어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시즌 11호 투런까지 이어졌다.

콜로라도는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를 공략, 경기를 뒤집었다. 3회 찰리 블랙몬이 희생플라이로 팀 첫 득점을 올렸고, 디제이 르메이휴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4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내야땅볼로 1점을 더 따라갔고, 6회에는 닉 헌들리의 동점 2루타와 브랜든 반스의 역전 적시타가 이어져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가 7회 피더슨의 3루타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콜라로도는 7회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투런포를 날린데 이어 8회에는 반스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역시 야구의 묘미는 9회가 있다는 점, 다저스는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저스틴 터너가 삼진, 피더슨이 뜬공으로 물러나 무릎을 꿇는 듯했지만 알렉스 게레로가 라파엘 베탄코트의 공을 공략, 역전 만루포를 터트렸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은 콜로라도가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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