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이광수, 송중기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조인성, 이광수, 송중기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셋이 함께 여행을 떠난 것. 이광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OSEN에 "세 사람이 우정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나 도착일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려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관계자 역시 "휴식차 여행을 갔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잘 모른다"고 알렸다. 조인성의 소속사 측도 역시 같은 반응.
세 사람의 여행은 인터넷 상에 목격담과 사진 등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조인성, 이광수, 송중기의 돈독한 우정은 방송계 안팎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송중기는 전역 당시 걸그룹보다 이광수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은 사이. 이광수와 조인성은 함께 CF를 촬영하며 친해졌고, 이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모았다. 또 조인성은 송중기 군입대 전 팬미팅 현장에 나타났고 조인성 팬미팅에는 이광수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이광수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예능 스타로 활약 중이다. 또 송중기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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