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잔도공에 기권한 하하와 정형돈이 새 알바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소공포증이 심했던 두 사람이 길을 만드는 일을 포기하고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는 가마꾼에 도전했기에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멤버들이 2명씩 3팀으로 나뉘어 해외극한알바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와 정형돈은 이날 중국 왕우산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 일을 부여받고 "못 하겠다"고 포기했다.
반면 인도 뭄바이 도비가트에서 전통 빨래에 도전한 유재석과 황광희, 아프리카 케냐 코끼리고아원에서 버려진 아기 코끼리를 돌보게 된 박명수와 정준하는 그대로 알바를 이어간다.
멤버들이 포상휴가를 내건 극한알바의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남자들이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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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