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역고소' 화요비 측 "항고장 제출..증거 보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3 14: 25

가수 화요비로부터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피소된 전 소속사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화요비 측이 "이미 항고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화요비 측 관계자는 3일 OSEN에 "전 소속사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지난달 29일 항고장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라며 "증거를 보강해서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화요비는 앞서 지난해 8월 전 소속사가 10억 원 상당의 투자계약을 하며 본인도 모르는 연대보증인으로 입보하게 해 그에 따른 투자금 변제에 책임을 지게 했다며,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지난 4월 21일 법원으로부터 사문서 위조와 행사,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황. 그는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화요비를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이날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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