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품격’ PD “쿡방 차별점? 셰프에게 요리 안 시킨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03 14: 38

고현PD가 다른 쿡방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고현PD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기획의도를 묻는 말에 “요즘 쿡방, 먹방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 잘하는 셰프에게 요리를 안 시키고 싶었다. 또 요리에 전혀 기본기가 없는 일반인들이 자신의 사연으로 인해 그렇게밖에 할수 없었던 레시피를 평가 받아보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여기서 차별화가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고PD는 “녹화 이후에 깜짝 놀랄만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 이 요리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상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의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이다. 일반인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사연이 담긴 음식을 공개한다. 홍진경, 조세호가 MC로 나서며, 퓨전 요리의 대가 스스무 요나구니, 레이먼킴, 사유리, 홍석천이 전문 평가단으로 활약한다. 4일 밤 8시 20분 KBS joy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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