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조금은 부담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성준은 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개최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준은 "비중이 큰 역할이어서 조금 부담되는 부분도 있다. 내가 맡은 캐릭터는 상류사회로 올라가고 싶은 20대 남자. 사랑을 도구로 이용해서 상류사회로 올라가고 싶어하는..가족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다.
한편 '상류사회'는 지난 2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 드라마로 오는 8일(월)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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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