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과 래퍼 카니예 웨스트 커플이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NY 데일리뉴스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한 카다시안은 둘째 아이가 쌍둥이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카다시안이 지인들에게만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임신한 태아의 상태가 건강한지를 계속해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임신 사실을 늦게 발표한 것과 심지어 쌍둥이인 것으로 밝히지 않는 이유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아버지를 배려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카다시안의 측근은 "현재 카다시안의 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공식적으로 여자로서의 이름을 발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이슈룰 뺏어오고 싶지는 않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2년 봄 떠들썩한 공개 연애를 해왔으며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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