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이영자를 프로그램 게스트로 추천했다.
홍진경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 이후 많은 예능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심경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많이, 깊이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게 재밌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날 찾아주시는 곳이 있다면 즐겁고 유쾌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진경은 “이영자를 이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싶다. 예전에 미국을 3개월 횡단한 적이 있다. 1달러에 2000원 할 때였다. 정말 돈이 없을 때였는데, 이영자가 요리를 해냈었다. 내 생일날, 미국 어디에선가 미역을 구해서 손을 씻은 물로 미역국을 끓여줬다. 이 프로그램과 딱 맞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이다. 일반인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사연이 담긴 음식을 공개한다. 홍진경, 조세호가 MC로 나서며, 퓨전 요리의 대가 스스무 요나구니, 레이먼킴, 사유리, 홍석천이 전문 평가단으로 활약한다. 4일 밤 8시 20분 KBS joy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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