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차트 장악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6.03 15: 32

[OSEN=해리슨의 엔터~뷰 (Enter-View)]빅뱅이 다시 돌아왔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대중 음악시장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6월 1일 공개된 프로젝트 “MADE”의 두 번째 시리즈 “A”에 담긴 두 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는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2위에 나란히 올라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뱅뱅뱅(BANG BANG BANG)’은 음원이 발표된 후 아시아 주요 국가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WE LIKE 2 PARTY’ 역시 전세계 빅뱅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더욱 놀랄만한 일은 5월 1일에 발표했던 그들의 이전 발표 곡들이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다.
하루에도 많은 신곡들이 출시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 치열한 차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월 한달 동안 2주가 넘게 각종 음원 차트 1,2위에 랭크 되어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빅뱅의 노래 ‘LOSER’와 ‘BAE BAE’는 이미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은 현시점에서도 Top 10에 올라 ‘스테디 셀러’란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무려 4곡의 노래가 각종 음악차트를 장악하며 빅뱅은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음악적인 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LOSER’와 ‘BAE BAE’가 힙합사운드로 충만한 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면 새 노래 ‘뱅뱅뱅(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에서는 장르의 혼합을 통해 한층 정교해진 음악을 선보이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뱅뱅뱅(BANG BANG BANG)’에서는 빅뱅이 추구하는 메인 장르라고 알 수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힙합을 접목시켜 한번 들어도 쉽게 빠져들게 만드는 중독성이 드러나고, 반면 ’WE LIKE 2 PARTY’는 힙합과 그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록(Rock)적인 요소가 상당부분 가미되어 음악 팬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설 것이다.
단 4곡의 노래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빅뱅. ‘K-Pop’을 선도하는 국가대표그룹이자 수많은 후배 가수(그룹)들이 흠모하는 존재로서 7월과 8월에 선보이게 될 새 노래들과 9월 1일에 완성될 “MADE” 앨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슨/대중음악평론가]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