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이하 가오갤)가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
'가오갤2'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3일 자신의 SNS에 "가오갤2 첫 번째 초안, 제목 조차도 노 스포일러"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제임스 건 감독이 작업한 '가오갤2' 시나리오 첫 장으로, 그의 말대로 그 어떤 정보도 드러나 있지 않다.
'가오갤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1편의 속편이다. 마블이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북미 기준 오는 2017년 5월 5일 개봉 예정으로, 전편에 이어 우주를 지키기 위해 모인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추가 캐스팅 정보나 제작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1편은 북미에서 지난해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서도 131만 명을 동원했다. 주인공 크리스 프랫은 이 '가오갤'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라,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 '더 리얼 맥코이' 등의 주연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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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스틸컷, 제임스 건 감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