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KBS Joy, 오늘 쿡방 동시 첫선..시청자 입맛 사로잡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04 06: 30

KBS와 케이블채널 KBS Joy가 새로운 쿡방 프로그램을 동시에 출격한다. 쿡방 프로그램이 넘치는 현재 방송가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들 요리쇼는 시청자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을까.
KBS는 4일 오후 8시 55분 2TV를 통해 '대단한 레시피-마트에 가자'를 첫 방송한다. '대단한 레시피'는 다양한 레시피를 찾아 보고 최종 상품 출시까지 시도하는 예능 프로그램. 초간단 간편식 생계를 위해 시작한 식당의 소박한 메뉴 등 나만의 레시피가 있는 사람이라면 출연할 수 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김원희 문희준 조우종 강레오 등 탄탄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더한다. 총 3부작으로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케이블채널 KBS Joy도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요리쇼로, 일반인의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사연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레시피는 즉석에서 상품 가치를 판단 받는다.
'한끼의 품격'에는 홍진경, 조세호, 레이먼킴, 요나구니 스스무, 사유리, 홍석천 등이 참여해 예능적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고현PD는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쏟아지는 쿡방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요리 잘하는 셰프에게 요리를 안 시키고 싶었다. 1회 때 약 300명 정도의 일반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었다. 이러한 자신만의 레시피들이 단순히 방송에만 쓰는 게 아니라 새로운 요리로서 상품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그램의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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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레시피' '한끼의 품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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