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엽 "고가 샴페인 때문에 지인과 절교할 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3 18: 53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고가의 샴페인 때문에 지인과 절교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신동엽은 3일 오후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서 유명 샴페인을 넣은 고가의 호텔 빙수가 인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샴페인에 얽힌 웃지 못 할 추억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유명한 프랑스 식당에 초대를 받아서 간 적이 있었다. 그때 한 브랜드의 샴페인을 서비스로 계속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시켜 먹었다"라며 "그날 먹은 샴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한 번 더 마시러 갔는데, 알고 보니 한 잔에 8만원에 판매하고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가 앞서 식사를 대접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당분간 절교 당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요미식회'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붐을 일으키고 있는 빙수 특집으로 꾸민다. 빙수는 전통적인 팥빙수부터 과일빙수, 인절미빙수, 망고빙수, 에프스레소 빙수 등 재료도 다양하고, 싸게는 몇 천원의 노점 빙수부터 호텔에서 판매하는 8만 원짜리 초고가 빙수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기도 하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각자의 취향과 경험에 따라 빙수를 평가하고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빙수가게'를 선정할 예정이다. 빙수가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게 된 배경에 얽힌 가슴 아픈 역사나 독특한 재료와 디자인을 활용한 이색빙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수요미식회'만의 깊이 있는 정보들이 시청자에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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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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