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온힘을 다해서'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6.03 20: 50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마운드에 오른 KIA 한승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빼면 매번 6이닝 이상을 소화했을 정도로 꾸준한 유희관은 6승 2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두산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WHIP도 1.25로 투구 과정도 팀 내 선발 중 가장 우수하다.
반면 트레이드후 첫 승을 노리는 KIA 유창식은 올해 13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하며 고향팀으로 이적 후에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 시절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며, KIA로 옮긴 뒤 선발 2경기 포함 총 5경기에 나선 유창식은 2패를 당했다

한편 선발 대결에서는 두산의 우위지만, 최근 흐름은 KIA가 좋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5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공략해냈다. 반면 두산은 정진호의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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