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2타점 2루타' 강정호,'해적단 세리머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04 09: 1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쓸어 담았다. 강정호는 9회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 시스코 와 원정경기 팀이 3-1로 앞선 9회 1사 2,3루에서 투수 제러드 휴즈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 3번째 투수 서지오 로모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3-2에서 좌중간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이는 쐐기 안타를 날렸다. 시즌 8호째 2루타였고 시즌 19타점 째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모처럼 시원한 장타를 뽑내는 동시에 피츠버그도 샌프란시스코에 5-2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이날 2루타로 시즌 8개째 2루타, 19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타율은 115타수 33안타로 .287이 됐다.

피츠버그는 3연승과 함께 시즌 29승 24패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30승 25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 후 5연패이기도 하다.
9회초 피츠버그 공격 1사 2, 3루 상황 대타로 나선 강정호가 쐐기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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