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몬스터, 빅뱅 태양과 함께 춤을…과거 인증샷 ‘화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4 10: 53

그룹 핫샷의 멤버 키드몬스터가 과거 빅뱅의 태양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키드몬스터는 핫샷 공식 트위터를 통해 "키몬의 과거사진, 태양 선배님과 함께"라는 말과 함께 태양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드몬스터와 태양은 힙합과 잘 어울리는 스트리트 패션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태양과 함께 춤 연습 후 잔뜩 상기된 키드몬스터의 앳된 얼굴과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태양과 훗날 핫샷의 멤버로 성장할 키드몬스터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아이돌들의 과거 만남이네", "태양이랑 한무대를 같이 했구나", "키드몬스터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앳된얼굴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드몬스터는 지난 2008년 한국 최고의 댄스 크루 중 하나로 평가되는 크럼프크루 '몬스터우'의 최연소 크럼핑 댄서로 춤의 세계에 입문했다. 키드몬스터는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며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댄스 대회를 휩쓸며 댄서로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키드 몬스터는 역동적이고 절도 있는 춤사위로 작은 체구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몬스터 우 팸은 2004년 한국에 처음 만들어진 크럼프 크루로 다이나믹듀오, 양동근, 빅뱅, 바비 등 많은 가수들과도 함께 작업한 국내 최고 크루로 알려진 바 있다.
핫샷은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총 여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보컬로 인정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한편, 핫샷은 지난 4월말 미니 앨범 '엠아이핫샷?'(Am I Hotshot?)으로 컴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jsy901104@osen.co.kr
케이오사운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