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김주혁 "한효주, 보자마자 이별신" 폭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4 11: 27

배우 김주혁이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연출 백, 제작 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맡은 부분이 이별을 하는 신이라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혁은 '뷰티 인사이드'를 출연한 계기에 대해 "2~3일만 찍으면 된다고 해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꼈고, 시나리오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은 부분이 이별을 하는 신이라 걱정이 많았다. 처음에는 편안한 마음이었는데, 막상 촬영을 할 생각을 하니까 보자마자 이별이라 걱정이 됐다. 촬영장에서 한효주를 만나니까 그런 우려가 싹 사라졌다. '이별할 수밖에 없는 것이구나' '내가 만날 수 없는 사람이구나' 느껴져서 상황에 젖어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의 판타지 로맨스다.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필름을 원작으로, 진정한 사랑의 본질에 대한 공감을 담아낸다. 우진 역에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까지 총 21명의 배우가 합류했다. 7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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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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