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 참석, "길거리에서 연락처를 물어보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걷는걸 워낙 좋아해서 쉬는 날 걸어다니는데 요즘에도 나를 잘 못알아보신다. 메이크업을 안 하고 선글라스 끼고 생얼로 걷고 있었다"라며 "횡단보도에서 불 켜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오셔서 '안 물어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하더라. 기분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극 중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홍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주인공과 그가 사랑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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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