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장모님을 그냥 ‘장모’라 부른다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 출연한 개그맨 김원효는 ’장모님‘이라는 호칭 대신 ’장모‘라고 부른다고 고백, ’겁 없는 사위‘에 등극했다.
김원효는 "사위가 너무 버릇없는 것 아니냐"는 출연자들의 반응에 "친근함의 표시"라고 해명하며, 그냥 '장모'라고 부르면 버릇없지만 본인은 한껏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장모~! 우리 장모?!"라고 부른다고 억울함을 표시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치과의사 홍지호의 아내 탤런트 이윤성은 "남편이 김원효처럼 '장모'라고 부른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귓방망이(?)를 한 대 칠 것 같다"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원효는 결혼 초 장모의 음식이 너무 싱거워 ‘풀 맛’이 났다고 폭로하며, 장모의 진수성찬에도 자기도 모르게 김을 먼저 집어먹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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