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GD, 밀당 잘해..마음에 드는 여자에 아프다며 추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4 15: 14

그룹 빅뱅 멤버들이 지드래곤에 대해 "밀당의 고수"라고 말했다.
빅뱅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빅뱅은 이 날 서로가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태양이 지드래곤이 밀당을 잘한다며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태양은 "지드래곤이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갑자기 아프고 위로가 필요하다는 추파를 보낸다"고 말해 지드래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승리는 태양이 물구나무서기를 잘한다며, "YG에 들어왔을 때 태양형이 샤워 후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가 YG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태양은 아니라고 손사래 쳤지만 즉석에서 샤워하는 장면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는 당시 모습을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유희열은 "물구나무 서기 모양이 Y라서 YG구나라는 걸 느낀 것이냐"라고 말해 빅뱅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오는 5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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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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