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한국 팬들을 언급했다.
에드 시런은 최근 방송된 미국 NBC 방송국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해 사회자 지미 펄론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한국 투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직접 화제가 됐던 한국 팬의 편지를 읽었다.
"에드 시런에게. 셔츠가 마음에 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편지를 담담히 읽던 에드 시런은 "당신은 조금 못생겼지만, 사랑합니다"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지미 펄론은 "훌륭한 팬이다"라며 호응했다.
에드 시런은 주목 받는 신세대 팝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2월 열린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남자 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에는 첫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jay@osen.co.kr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 유튜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