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동생인 모건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알코올, 마약 중독을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술과 마약에 중독된 상태다. 그가 故휘트니 휴스턴처럼 세상을 떠날까봐 겁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인데도 그를 도와주는 시스템은 하나도 없으며 정신적으로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심지어 자녀들도 돌보지 않고 있다. 그는 임신했을 때도 술을 먹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그가 술에 취하지 않은 적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정말 겁이 난다"라며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인 닉 캐논을 언급, "닉 캐논에게 사람들은 머라이어 캐리 옆에 있어달라 부탁했지만 그는 머라이어 캐리의 돈만 노렸다"라고 비난했다.
이와 같은 동생의 말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가 머라이어 캐리와 말을 안 한지 2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빌보드 1위 곡들만 담긴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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