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원장 “미의 기준 변화, ‘렛미인’이 기여했다고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04 16: 19

‘렛미인5’의 양재진 원장이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재진 원장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메이크오버 쇼들이 있는데 ‘렛미인’ 시즌1에서 논란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성장과 성숙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 프로그램들이 생기면서 ‘성형 수술이란 무엇인가’, ‘외적인 미모의 기준이 무엇인가’ 등 사람들을 볼 때의 가치판단, 프로그램에 대한 잣대 등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그런 화두를 던짐으로써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꿔 나가는데 ‘렛미인’이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부터 한 시즌씩 선보이며 올해로 시즌5를 맞은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한의원, 치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바디 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원자들의 변신을 돕는다. 이경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태양 헤어 아티스트, 신우식 스타일리스트도 함께 한다. 오는 5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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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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