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육성재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드라마 촬영에 컴백 준비, 예능 고정출연까지 빠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육성재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 출연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공태광 역을 맡은 그는 기대 이상의 연기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작품을 시작으로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공태광에 대한 반응이 더 뜨거워졌고, '서브 남주'였던 그의 분량도 상당히 늘어난 상태다. 종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 빠듯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서 육성재는 늘어난 분량만큼 눈 코 뜰 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지난 3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합류를 확정지으며, 인기 예능 고정 자리도 꿰찼다. 이날부터 진행된 촬영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호흡을 맞추는 육성재는 '후아유'의 반항아 공태광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결4'의 경우 출연 자체만으로도 이슈메이킹이 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연기에 이어 예능에서도 다시 한 번 육성재의 존재감이 증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 조이와 최연소 커플의 가상 결혼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를 마치고 이달 말에는 비투비로 컴백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음반은 지난해 12월 윈터 스페셜인 '미니 6집-윈터스페셜' 이후 약 6개월여 만이다. 육성재는 드라마 촬영 중 하루 쉬는 날 틈틈이 음반 준비에 매진해왔다.
앞서 육성재는 '후아유'로 연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으로 가수로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을 팀내 '서서브 보컬'이라고 고백했지만,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가창력을 뽐내며 비투비의 컴백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드라마와 예능을 휘어잡고, 본업으로 컴백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육성재. 활짝 핀 '육성재의 꽃'이 앞으로 얼마나 더 탐스럽게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