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부' 이시영, 포스터 B컷 공개…눈빛 주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04 18: 18

이시영이 드라마 공식 포스터 비하인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OCN 새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시영이 포스터 촬영 B컷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타이트한 진과 검은색 가죽 재킷으로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손에 쥔 총과 예리한 눈매 역시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의 면모를 짐작케 했다. 흡입력 있는 눈빛도 인상적.

이시영이 분한 차윤미는 삼십 대 초반의 여자 경감으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다. 뛰어난 업무 능력이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라고 여겨지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차윤미의 혹독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일과 다르게 사랑엔 서툴지만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지닌 외유내강의 인물.
이런 차윤미의 내면을 살리기 위해 이시영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전언.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날렵한 동작으로 거친 액션도 마다치 않는가 하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감정을 숨기고 늘 냉철함을 유지해야 하는 차윤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로, '감성 액션' 장르이자 OCN에서 선보이는 첫 미니시리즈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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