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기어' 양준혁, 투수로 깜짝 변신…그 결과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04 18: 33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이 XTM ‘겟잇기어’를 통해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깜짝 공개한다.
양준혁은 4일 방송될 ‘겟잇기어’(Get It Gear)에 특별출연해 사회인 야구단과 한판 기싸움을 펼친다. 양준혁과 만나는 야구단은 고성능 장비로 무장한 팀으로서 사회인 야구를 속속들이 모르는 양준혁의 허를 찌른다. 양준혁은 현역 시절에 미처 몰랐던 다채로운 야구 장비를 만나 놀라는가 하면, 시험 삼아 가진 미니 게임에서 투수로 등판, 지금껏 팬들이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양준혁은 “현역 은퇴 이후에는 사회인 야구단에서 투수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140~150km의 속구에 익숙해진 몸이라 100km대의 공을 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막상 미니게임이 시작되고 마운드에 오르자 초반부터 통타 당하며 자칫 ‘양신’ 체면을 구길 위기에 처한다는 제작진의 전언. 양준혁이 특유의 만세타법으로 게임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현진, 이승엽, 서건창의 글러브를 직접 길들인 장인을 초대해 글러브를 제대로 길들이는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오랜 시간과 돈을 들여 야구 글러브 컬렉션을 갖춘 수집가가 각양각색의 고급 글러브들을 소개하며 야구 장비에 관심 있는 남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겟잇기어’ 엄진석 PD는 “우리나라에 약 1만 9,000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있고,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인구도 무려 55만명에 달한다. 야구 열기와 함께 좋은 장비를 추구하는 남성들의 열정도 상당한 만큼, 가격대별 장비가 가지는 장점과 현명하게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는 실용적인 팁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비 끝판왕들이 알려주는 장비의 모든 것! XTM ‘겟잇기어는’ 매주 주제를 정해 남성들이 열광하는 취미나 놀이를 소개하고 그에 필요한 장비(gear)를 즐기는 스마트한 팁을 전한다. MC 김진표와 데프콘은 직접 발로 뛰며 남자들이 중복 투자 없이 원하는 장비를 구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남성 구매층 맨슈머(mansumer)와 유행하는 것은 꼭 먼저 시도해보고 주변에 알려주는 트라이슈머(trysumer)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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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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