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무실점 행진이 홈런으로 깨지다니'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6.04 20: 23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2루 강민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차우찬이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에 서 있다.
삼성은 롯데와의 두 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웃었고 2차전에서는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4일 선발 투수는 차우찬. 성적은 10경기 59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22, 최근 2경기는 15이닝 1실점으로 짠물피칭을 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황재균, 최준석, 강민호 등 롯데의 우타 거포를 어느 만큼 봉쇄하느냐가 관건.

이에 맞서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웠다. 린드블럼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7승 2패 75⅔이닝 평균자책점 2.97, 롯데는 확실하게 연패를 끊어줄만한 에이스를 얻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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