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과 이수경이 또 한 번 서로에게 으르렁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정근(강경준 분)과 투닥거리는 인성(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은 회사 야유회에서 자신의 부하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시도하는 영업부 총수의 팔을 꺾으며 붙같이 화를 냈다. 이런 인성을 정근을 막아섰다. 결국 서울에 올라가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힐책했다. 특히 인성에게 '여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던 정근은 "여자가 뭐"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특히 방송 말미 등장한 차회 예고편에서는 하룻밤을 묵게 된 의문의 산장에서 한 침대에서 동침한 정근과 인성의 모습이 그려져 차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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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