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김성오가 강소라를 사이에 놓고, 맞붙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8회에서는 정주(강소라 분)를 두고 팔씨름으로 승부하게 된 황욱(김성오 분)과 백건우(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걸이를 상품으로 내 건 읍사무소 직원들 팔씨름 대회를 지켜보던 건우는 '다들 읍장을 이길 마음이 없다'고 꼬집었고, 이에 열받은 황욱은 건우와 팔씨름을 제안했다. 팔씨름 중 유리한 상황에서 황욱은 정주의 모습에 한 눈이 팔려 결국 건우에게 승리를 내어준다.
자신을 놓고 승부하는 두 남자의 모습에 한껏 낯설어하던 정주는 '뭔가 쪼그라들긴 하지만, 기분은 참 좋구나'라고 생각하며, 건우를 마음으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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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