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주상욱의 정체를 의심했다.
4일 방송된 KBS '복면검사'에서는 미성년자 성추행범을 조사하는 민희(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철(주상욱)은 피해여성의 담당 정신의를 만나고, 그 의사는 "피해여성이 과대망상증이 있다"며 피의자에 유리한 발언을 한다.
이후 대철은 복면을 쓰고 가 협박을 하고, 그 의사는 재판에서는 피해여성에게 유리한 발언을 했다. 이에 민희는 의사의 재판 전후 발언이 다른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대철을 찾아가 "너 복면과 관련있지? 이상하게 복면이 내 사건을 모두 꿰고 있다. 그러려면 내 측근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너랑 관련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대철은 당황하며 "내가 검사인데, 왜 복면을 쓰고 다니냐"고 얼버무렸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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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