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강소라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8회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백건우(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읍장 황욱(김성오 분)과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에서 승리하고, 상품으로 목걸이를 획득한 건우. 그는 소라 안에 그 목걸이를 담아 건네며 "공짜가 아니다"며 "내가 너 줄려고 팔이 빠져라 땄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도 지금 내 마음이 얼마짜리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에게나 막 주는 그런 공짜는 아니다"고 덧붙여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목걸이를 받은 정주는 방으로 돌아가 설레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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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