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주상욱의 친부가 박영규라는 사실을 알았다.
4일 방송된 KBS '복면검사'에서는 대철(주상욱)에게 상택(전광렬)과 만석의 관계를 조사해달라는 민희(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는 대철에게 술을 사며 조사 내용을 묻지만, 대철은 공소시효가 지난 공안국에 관한 일을 내가 어떻게 알아내냐고 관심 없는 척 한다.
대철은 술을 마시다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살아 생전 손주는 못 보여주더라도 며느리는 보여줬어야 했는데, 불효를 저질렀다. 내가 눈만 안 높았어도.."고 울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민희는 어이없어 웃을 터트리고, 술에 취한 대철을 집까지 데려다 준다.
대철을 침대에 눕히고 돌아서던 민희는 벽에 붙은 예전 신문기사를 보고, 대철의 아버지가 정도성(박영규) 박사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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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