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1년 반만의 신곡 ‘스카이 하이(SKY HIGH)’를 깜짝 발표한다.
박새별이 1년 반 만에 발표하는 신곡 ‘스카이 하이’는 귓가를 청량하게 해주는 산뜻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여리면서도 애절한 감성의 음악들로 대중과 호흡해 온 박새별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하이’는 박새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신의 최정상 DJ듀오 라이크라익스와 최근 백아연의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의 피처링을 담당한 Young K(영현)가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박새별이 ‘스카이 하이’의 작사, 작곡을, 라이크라익스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Young K가 랩 메이킹과 코러스를 각각 맡았다.
박새별은 “여름에 듣고 싶은 시원하고 달콤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 라이크라익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그동안 제 음악들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떠오르는 별 Young K의 목소리가 함께 얹어져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새별과 처음 작업을 함께 한 라이크라익스는 JYP 소속 작곡가이자 DJ인 프란츠(FRANTS), 토요(TOYO)로 결성된 그룹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 아티스트의 개성 넘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카이 하이’는 오는 20일과 21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개최되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 뮤직&캠핑’ 테마송으로도 낙점됐다. 곡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유쾌하고 상큼한 에너지로 관객과 소통할 전망이다.
박새별은 지난 2008년 첫 미니앨범 ‘다이어리(DIARY)’로 데뷔했다. 정규 1집 ‘새벽별’(2010), 정규 2집 ‘하이힐’(2013)을 통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송 라이팅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음색과 세련된 피아노 연주, 감성적인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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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뮤직 제공